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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07의 게시물 표시

우연히 읽은 기사

당신도 도올처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아침카페] "회화가 영어 축에 끼기나 하냐?" 도올 김용옥이 한 말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말이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말만 돌돌 외워 대는 회화 공부는 사실 제대로된 영어 공부라고 말할 수 없다. 거기다가 돌아가지 않는 혀만 꼬부리는 훈련만 열심히 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영어는 기본적으로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배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사 소통은 읽고 쓰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읽는 영어, 쓰는 영어를 죽은 영어로 매도하지 마라. 많이 읽고 잘 쓰는 사람이 말도 잘한다는 뜻이다. 회화 책을 열심히 외운다고 입이 트이지 않는다. 세상살이가 각본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몇 가지 통조림식 표현을 외운다고 적절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많이 읽어서 머릿속에 든 게 있어야 대화를 할 수 있다.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는 배우는 것이다. 엄마 품에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배워야 하는 비중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보다 훨씬 크다. 당신이 대학을 나오고 직장에 다니는 평균적인 한국인이라면 영어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우선 급한 일은 외국에서 온 이메일이나 편지를 읽고, 답장을 제대로 쓰는 일이다. 먼저 쓰는 연습을 해라.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영어 실력으로 문장을 백배 더 잘 쓰게 할 수 있다. 영어 대화, 잘하면 당신이 크게 돋보일 것이다. 잘하기 위해서는 귀로 듣는 일이 더 중요하다. 우선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어야 당신이 영어 회화 시간에 애써 외운 표현을 써먹을 기회가 있다. 따라서 듣는 연습을 더 많이 해라. 영어 발음, 너무 기죽지 마라. 우리의 영웅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발음은 원어민 발음이 아니다. 우리가 원어민 발음을 알아 듣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나.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도 우리의 된장 냄새가 약간 나는 발음을 알아듣기 위해서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한다. ...